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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지난날을 그리는 것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30 19:43 수정 2018.08.30 19:43

지난날이 생각난다.

지난날이 그리워진다.

지난날을 돌아다본다.

먼 길을 걷다가 지루하면
가끔 뒤도 돌아보듯이…

지난날이 그리워지는 것은
병이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런 일이다.

무심히 지나친 사람이
그리워지는 것은
정이 살아있는 건강한 증거다.

오늘도 내일이 되면,

돌아올 수 없는 어제가 된다.

오늘을 보람있게 사는 것이,
행복한 내일을 만드는 비결이다.

자꾸 지난날을 그리워하자.
그래야 사람다운 사람이 된다.

▲ 김 시 종 시인 /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자문위원 / 제1회 세명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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