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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개각…朴정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국정원 기조실장에 임명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30 19:56 수정 2018.08.30 19:56

교육 유은혜·국방 정경두·산업 성윤모·여성 진선미교육 유은혜·국방 정경두·산업 성윤모·여성 진선미

▲ (왼쪽부터)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을 위한 장차관급 인사 9명을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차관급으로는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 문화재청장에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이 임명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개각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각으로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와 정재숙 문화재청장,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 여성 다수가 문재인 정부에 합류했다.
숱한 말실수와 기무사 계엄문건 대응으로 논란을 빚었던 송영무 국방장관은 결국 경질됐다. 대학 입시제도 개편과 관련해 국민들 기대수준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은 김상곤 교육부총리와 여성정책 대응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정현백 여가부 장관도 마찬가지로 갈렸다.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특별감찰관으로 임명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감찰했다 '기밀누설 의혹'으로 사표를 쓰고 검찰 수사를 받았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불화설에 시달렸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임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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