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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경주시, ‘봉황대 뮤직스퀘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02 17:28 수정 2018.09.02 17:28

세계유일의 고분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재)경주문화재단이 공개한 후반기 라인업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와 대중가수, 그리고 지역 예술인과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로 구성해 7080세대를 비롯해 2030세대,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7일 ‘민해경&심신의 민심콘서트’, 14일 추억의 그룹사운드 ‘이치현과 벗님들의 청춘콘서트’, 21일 금잔디, 강민 등이 출연하는 흥겨운 시간 ‘新트롯트 3인3색’, 28일 발라드 가수 ‘KCM 콘서트’가 펼쳐진다.
10월12일 ‘유익종&전유나의 가을콘서트’, 그리고 대한민국 록의 전설 ‘전인권 콘서트’로 올해 ‘봉황대 뮤직스퀘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색적인 도시문화콘텐츠이자 지역 아티스트를 위한 꿈의 무대로 자리잡은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지난 8월 경주출신 성악가들과 재즈밴드가 출연한 ‘썸머 뉴아티스트’ 편에 이어서, 후반기에도 경주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들로 구성된 실력파밴드 EL밴드(9월14일), 지역출신 명품 트롯트가수 연재(9월21일) 등이 최고의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칠 예정이어서, 지역 아티스트들의 등용문으로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올해도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5월11일 최고의 록그룹 ‘부활 콘서트’를 시작으로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을 비롯해, 조성모, 장혜진, 왁스 등 화려한 출연진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연 3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재)경주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지역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계절별?세대별 이색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경주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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