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민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3일부터 17일까지“2018년 경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실시돼 올해 22번째인 경북도 사회조사는 도내 거주하고 있는 1만9천884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의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주거와 교통, 교육, 소득과 소비, 여가와 문화 등 13개 부문 43개 항목과 노인복지정책 방안, 저출산 지원정책 등 시군별 특성을 고려한 추가항목 등 총 50여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시군별 분석과정을 거쳐 내년 6월경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저출산 지원정책, 지역경제 및 고용상황에 대한 인식,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경제 관련 항목들을 다수 추가해 현재 경북도가 당면하고 있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자리창출 정책을 수립하는데 자료로서의 활용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윤 도 기획조정실장는 “통계 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현행법상 비밀 보호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고 있다”며 “경북도민의 삶의 질을 알아보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대상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