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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국토교통부 지정 후보지 최종 ‘선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02 17:35 수정 2018.09.02 17:35

이철우 도지사, “지역균형발전 성공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철우 도지사, “지역균형발전 성공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

경북도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결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 관련기사 13면 >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및 발표에 따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의 개발 필요성이 인정되고, 장래에 지역 성장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사업계획, 사업규모 등에 대한 세부 조정 후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2021년 착공될 전망이다.
그간, 경북도와 영주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베어링 제조기반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6천억원 규모의 영주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도지사, 시장, 지역 의원들이 손을 맞잡고 유치에 매진해 왔다.
특히,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시민 대토론회, 관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 영주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유치 타당성 발굴과 공감대 확산에 힘을 쏟아 왔으며, 지난 6월 사업유치에 대한 영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4만2천여명의 국가산단 유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영주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 유치의 첫 신호탄인 영주 국가산업단지 사업은 영주시 문정동?적서동 일원을 중심으로 국비 2천500억을  투입해 약 130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영주를 중심으로 약 1만5천여개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주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계기로 침체된 경북 북부권 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삼아 지역 균형 발전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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