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학부모와 시민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을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업체 점검 활동 개시를 위해 사전 교육 및 협의회를 가졌다.
학교급식점검단은 교육지원청 단위로 학부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8명으로 구성해 담당공무원과 함께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불시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와 급식개선을 위한 의견제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점검활동은 9월부터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학교 34교 및 식재료 6개 업체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 및 시민의 입장에서 학교 급식소의 식재료 검수?보관관리, 조리?배식 과정의 위생관리, 조리종사원 위생관리 등 급식 전반의 위생?안전관리 실태 및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상태, 부정?불량식자재 사용유무, 원산지 확인 등을 ‘꼼꼼하고 깐깐하게“ 확인하고 점검결과 적발된 학교 및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개선 여부 확인과 행정처분 요청 등 사후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천=박삼진 기자 wba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