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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우정청, 등기우편물 희망일 배달서비스 연말까지 무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04 15:49 수정 2018.09.04 15:49

등기우편물을 보낼 때 배달일을 원하는 날로 지정하고, 받는 사람도 원하는 날 받을 수 있는 '등기우편물 희망일 배달 서비스'가 연말까지 무료다.
4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등기우편물 희망일 배달 서비스' 이용수수료가 종전에는 500원이었지만 국민 편의를 높이고 등기우편물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한다.
또 우편물 제작에서 배달까지 해주는 전자우편서비스에도 희망일 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배달일은 등기우편물을 보내는 사람이 우편물을 보낸 날로부터 3일 후부터 10일 이내로 지정할 수 있다. 
받는 사람도 받는 날짜를 1회에 한해 바꿀 수 있다. 다만 토·일요일, 공휴일, 설·추석 명절 등 우체국이 운영하는 특별소통기간은 희망일을 지정할 수 없다. 
송정수 경북우정청장은 "특히 전자우편서비스에도 희망일배달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희망일배달 이용 확산으로 고객 부재로 인한 집배원의 재방문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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