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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다둥이 아빠된 직원 축하 격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2 19:25 수정 2018.09.12 19:25

다둥이 출산 직원 격려 행보…저출생 극복 안간힘다둥이 출산 직원 격려 행보…저출생 극복 안간힘
경북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문화만들기 총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접견실에서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한 감사관실 배중직 주무관을 격려하고 유아용품을 축하선물로 전달했다.
이번 다둥이 아빠가 된 배 주무관은 지난달 31일 새벽 1시경 안동병원에서 4년 만에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다.
다둥이 아빠가 된 배 주무관은 “잦은 야근과 출장으로 육아를 전담  하다시피 해온 아내에게 감사하고 이제부터는 좀 더 가정에 충실한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려고 한다”며 기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작금의 현실”이라며“경북도는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도민이 피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민선 7기 시작부터 저출생 극복을 도정의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선정하고 아이돌봄서비스 대상을 저소득층에서 일반아동까지 확대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첫날부터 현장행보로 분만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직원 결혼식에도 틈틈이 참석해 축하?덕담을 건네고 출산예정 및 출산한 공무원을 대상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하는 등 공약사항인 저출생 극복문화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첫 출산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이기찬 소방관을 찾아 축하 격려하고, 청도소방서에 근무하던 이 소방관의 육아 편의를 위해 거주지에서 편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경산소방서로 인사발령하고 보ㅇ육아 공무원들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토록 특별 지시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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