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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팔 걷었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2 19:43 수정 2018.09.12 19:43

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주요 사업은 12일부터 14일까지 5세 이상 어린이 2천여 명 대상으로 ‘콜록콜록, 담배가 싫어!’ 인형극 공연을 대동관 낙동홀에서 진행하고,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6개교 금연체험부스 운영, 중?고등학교 6개교 찾아가는 청소년 금연클리닉, 20여 개 유치원 및 초?중학교 2,500여 명에게 흡연예방교육을 운영한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작년 평균 6.4%로 중학생 3.0%, 고등학생 9.7%, 남학생 9.5%, 여학생 3.1%로 나타났으며, 청소년이 처음으로 담배를 접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5학년 때인 12.8세, 매일 흡연을 시작하는 시기는 13.7세이다. 따라서 상습흡연은 약 1년이 걸리므로 청소년들의 신규흡연자 진입을 사전예방하기 위한 교육은 초등학교 5학년 이전이 효과적이다.
5세 이상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을 실시해 ‘흡연이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인형극 공연은 가정에서 금연동기 부여의 간접적인 전파효과 뿐만 아니라 흡연 및 간접흡연 폐해를 알기 쉽게 교육함으로써 건강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할 수 있는 조기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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