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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탈문화예술연맹, 2018안동국제탈춤기간에 국제학술대회 열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30 18:02 수정 2018.09.30 18:02

유네스코 인가 NGO 기구인 세계 탈문화예술연맹은 201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동아시아 탈놀이의 제의성(祭儀性)’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연맹은 2006년 창립이후 하회탈을 포함한 세계 탈문화의 증진과 홍보를 위해 앞장서 왔다.
지난달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윤병진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함한희 UNSECO 인가 무형문화연구원 원장, 한양명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가 1부와 2부의 좌장을 맡아 정형호 중앙대학교 교수, 심상교 부산교육대 교수, 김신효 전북대학교 교수를 포함한 탈문화 국내 전문가 및 중국, 일본에서 온 전문가들이 ‘동아시아 탈놀이의 제의성(祭儀性)’에 대해 토론했다.
1부는 중국의 나희(중국의 가면극을 가르키는 말)와 일본 카구라(일본 고유 신앙인 신토에서 볼 수 있는 춤과 노래)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했으며, 2부는 한국의 산대놀이(탈을 쓰고 큰길가나 빈터에 만든 무대에서 하는 복합적인 구성의 탈놀음), 서낭굿(서낭신을 위하는 굿), 탈굿놀이(탈을 쓰고 하는 굿놀이)의 제의성(祭儀性)에 대해 토론했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동아시아 탈놀이의 제의성을 탐구·토론해 사라져 가는 탈 문화 유산의 보존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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