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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지진 발생시 대처 이렇게 하자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9.25 14:40 수정 2016.09.25 14:40

지난 9월 12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9시 44분 5.1 규모의 지진과 20시 32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는 한반도 관측 이래 최대인 규모이며, 19일 20시 33분경에는 4.5의 여진도 발생하는 등 아직도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 지진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우리나라인 만큼 지진 발생 시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지진이 발생하면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이므로 이 시간동안 테이블이나 책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해야 하며, 문이 닫혀있을 시 지진으로 인해 문이 비뚤어져 열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며 가스·전기 등을 차단한다.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며, 담이나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 가서는 안된다. 만일 집밖에 있을 경우 가방이나 손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건물 유리창, 간판 등 낙하물을 조심하며 안전한 곳(공터, 공원 등의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지진이 멈춘 직후에는 여진은 지진보다 진동은 통상적으로 작지만 지진에 의해 취약해진 건물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여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부상자가 발생한 경우 부상자를 살펴보고 즉시 구조를 요청해야 하며, 부상자가 위치한 곳이 위험하지 않은 경우는 부상자를 그 자리에 그대로 안위도모를 실시하고, 만약 부상자를 옮겨야만 한다면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머리와 부상부위를 고정한 후 안전한 곳으로 이송해야 한다. 지진의 가장 무서운 점은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만큼 평소 지진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숙지하여, 만일을 사태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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