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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막바지 접어든 축제, 신명 이어간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07 18:15 수정 2018.10.07 18:15

탈춤 & 민속 축제 여드레탈춤 & 민속 축제 여드레

태풍 ‘콩레이’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축제장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축제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탈춤공원 경연무대는 오전 11시 지름 3m 크기의 대형 나무그릇, 주걱을 이용해 화합비빔밥 2,018그릇을 비벼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친환경농산물 홍보 행사를 시작으로 어울림한마당 행사, 성주풀이 공연, 시민화합마당, 탈놀이 대동난장, 세계탈춤꾼들의 경연대회인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 예선이 열렸다.
탈춤공연장은 가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가 펼치는 인형극을 시작으로 필리핀과 중국, 야쿠티아, 카자흐스탄 4개국 공연,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러시아 5개국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인 수영야류 한마당이 진행됐다.
이어 이날의 탈춤공연장 마무리 무대로 하이마스크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은 세계 각지의 탈을 이용, 세계문화를 하나 작품으로 담은 넌버벌(non-verbal, 말을 사용하지 않는) 탈 퍼포먼스다. 한국 ‘하회탈’과 남미 ‘디아블로’, 북유럽 ‘크람푸스’, 티베트 ‘참’ 등 각 지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탈의 등장으로 세계의 탈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당부대는 탈춤 따라 배우기와 콘서트,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 예선전, 문화의거리는 시민즉석노래자랑과 버스킹 공연, 이 밖에 안동구시장과 중앙신시장, 서부시장, 옥동에서 조선시대 복장을 한 시장가면 팀들의 공연과 버스킹, 마술을 선보였으며, 웅부공원에서는 씨름대회가 개최됐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 시민화합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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