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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PLS대응 안전한 참외 생산 ‘과학영농’의 첫걸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10 19:01 수정 2018.10.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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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PLS대응 안전농산물 생산과 영농비용 절감을 위한 토양검정사업을 매년 무료로 실시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설참외 재배토양 조성시기인 10월 토양검정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토양검정 적기는 작물재배 전 또는 수확 후 퇴비 살포하기 전이다. 시설참외가 수확이 끝나는 8~9월부터 시작해 작물재배를 준비하는 10월 한 달간 매년 많은 농가에서 토양검정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질소, 인산, 칼리, 칼슘, 마그네슘에 대한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아 적절한 토양양분 소요량을 환산하면 불필요한 비료사용을 줄여 작물에 필요한 양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특정양분의 부족 및 과다로 인한 장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크므로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건강검진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1필지 기준 5~10곳 선정, 표면 이물질(1cm 정도)을 제거한 후 표면부터 15cm 깊이로 시료 채취 후 골고루 혼합해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PLS제도에 대비해 토양검정 등 과학영농기술을 통한 농업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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