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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패션디자인컨테스트'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18 19:30 수정 2018.10.18 19:30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지난 14일 대구삼성창조경제캠퍼스에서 '제7회 패션디자인컨테스트'를 가졌다.
패션디자인컨테스트는 6회까지 지역에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갈 역량 있는 패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었으나 7회부터는 전국 단위의 디자이너를 모집해 '2018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됐다.
올해의 대상은 경북대학교 의류 학과 신유정양이 차지했다. 신양의 작품은 꽃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해체적인 시각으로 재배열해 새로운 구조적 형태를 표현했고 아이보리 컬러의 부드러운 가죽 소재와 광택이 나는 원단을 이용해 홀로그램 컬러를 포인트로 표현했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본상6명, 입선11명)는 시상식과 패션쇼에서 수상작을 선봬 많은 관심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본상수상자(6명)의 전시는 지난 12~14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코워킹 플레이스에서 전시됐다.
노동훈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디자인보다 마케팅을 좀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원천 기술을 가진 디자이너들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패션디자인컨테스트를 좀 더 확대?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모니터링과 방안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제7회 패션디자인컨테스트에서 최종 선정된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제공
제7회 패션디자인컨테스트에서 최종 선정된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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