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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당위서기 포항시청 방문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1 18:00 수정 2018.10.21 18:00

포항시와 바리아-붕따우성 경제·문화 교류 청신호

포항시는 지난 19일 응웬 홍 린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당위원회 서기 일행 22명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시장을 면담하고 상호 협조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단에는 응웬 홍 린 바리아-붕따우성 당위원회 서기를 비롯하여 응웬 딴 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지역의 투자합자회사 고위직과 함께 했다. 바리아-붕따우성은 활발한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실시해 한국 기업으로부터 5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이끌었으며 현재 POSCO베트남, POSCO SS VINA, IS VINA, 제일비나 등 포항의 여러 기업이 진출해 있다.
이날 면담에는 포항상공회의소 문충도 부회장과 포항철강관리공단 나주영 이사장이 함께 참석해 바리아-붕따우성 기업인들과 기업 운영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응웬 홍 린 당위서기는 포항시 기업의 더 활발한 투자를 요청하고 성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응웬 홍 린 당위서기는 포항시와 바리아-붕따우성이 상호 청소년 홈스테이 실시 및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먼저 제안하였고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소년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이므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실무 협의를 통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여성단체회원은 10월 말 바리아-붕따우성 여성단체를 방문하여 한국전통 매듭 만들기 체험과 한복 체험을 실시하고 바리아-붕따우성의 여성단체는 베트남의 전통복장인 아오자이를 소개하며 상호 문화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바리아-붕따우성은 포항시와 2011년 교류의향서를 체결했으며, POSCO 베트남 공장의 소재지이며 원유, 천연가스, 해상자원 등이 풍부하고 항구와 6개의 공단을 보유하고 있는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이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이강덕 포항시장과 응웬 홍 린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당위원회 서기가 악수를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응웬 홍 린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당위원회 서기가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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