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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희망톡! 재활톡! 나눔톡! 페스티벌’ 실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1 18:29 수정 2018.10.21 18:29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9일 지역장애인,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제15회 희망톡! 재활톡! 나눔톡! 페스티벌’이 열렸다.
복지관과 복지관 서포터즈가 함께 주최하고 불국사, 석굴암, 기림사, 불국사자원봉사단, 한국수력원자력(주)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지역내 기업체와 사찰, 장애인복지관 서포터즈 18개 자원봉사단체가 후원·참여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15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 체험활동부스, 소확행(小確幸) 운동회 등을 실시했다.
올해 행사는 특별히 한수원 ‘노하우’ 합창단이 재능기부활동으로 합창공연 ‘화개장터’, ‘희망의 노래 메들리’를 불러 지역장애인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이밖에 행복예술공연단의 가요, 민요 공연, 장애인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의 난타공연, 황성동 주민센터 스포츠 댄스반의 댄스스포츠 공연으로 ‘룸바, 자이브, 차차차’를 선보였다. 
또한 경주경찰서는 이날 지역의 재가장애인 8명을 선정해 위치알리미(실종예방 배회감지기)를 전달했다.
2부에는 소확행 운동회를 진행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이 청, 백의 두팀으로 나눠 공굴리기, 파도타기, 색판뒤집기, 신발컬링 등의 다양한 게임 참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어울림의 장’이 펼쳐져,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운동회가 됐다.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추억의 책가방 즉석 사진 촬영 및 인화 등의 체험활동을 준비해 참여한 지역장애인, 자원봉사자가 추억 가득한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지역주민에게는 기념품(목베게)을 배부했고, 행운권추첨을 통해 1등 43인치 TV, 2등 제습기, 3등 압력밥솥, 자전거, 전자레인지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복지관은 이날 행사를 위해 후원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경북도, 경주시, 각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희망톡! 재활톡! 나눔톡!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이 모두가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간다는 인식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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