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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명품 태권도로 거듭나는 ‘성주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1 19:29 수정 2018.10.21 19:29

2018 유스올림픽 은메달, 전국체전 금·은메달 획득

명품참외 고장인 성주군을 이제는 명품 태권도의 고장으로 불러도 되지 않을까? 참외로 유명한 성주군이 최근 군 소속 태권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성주여중의 강미르 선수가 지난 8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한 성주여고 강보라 선수와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의 임하경 선수도 나란히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44kg급에 출전한 강보라 선수의 친동생인 강미르 선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유스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은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도 한 태권소녀 강보라 선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49kg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대전 박예온 선수를 상대로 18:6으로 승리해 가볍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반부(여) –53kg급에 출전한 지낸 대회 우승자 임하경 선수는 울산 하민아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은 “국내 최대 스포츠 제전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서 성주소속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성주와 성주참외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둬 군민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여주길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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