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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각남면, 아름다운 ‘각남 가을음악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3 19:01
수정 2018.10.23 19:01
지역민들에게 문화욕구 충족·면민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청도군 각남면은 최근 각남면사무소 면민의 나무 앞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각남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각남면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협의회가 주관해 (재)대구문화재단 나눔문화팀의 공연 협조로 문화생활 기반이 부족한 지역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면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깊어가는 가을, 수확을 앞둔 황금들판과 함께 열린 가을음악회는 색소폰동우회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옛 추억을 소환하는 통기타 7080 노래, 성악을 비롯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퓨전 국악, 트로트 가요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소소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지역민들에게 감성 힐링 시간이 됐다.
김철환 면장은 “문화의 장 마련을 위해 수고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과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나눔 문화 등을 연계해 면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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