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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3 19:20 수정 2018.10.23 19:20

권 순 남대구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권 순 남대구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광복절 8·15 경축사에서 대통령께서는 “국방력이 뒷받침되는 굳건한 평화를 위해 우리 군을 더 강하게 더 믿음직스럽게 혁신하여 강한 방위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하셨으며 10·1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는 “…(상략)…, 군 생활이 사회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군 복무 기간에 따른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겠습니다. 경찰관, 해경, 소방관 등에 제대군인 채용도 확대하겠습니다.…(하략)…”라고 말씀하셨다.
10월 15~19일은 국가보훈처에서 정한 ‘2018년 제7회 제대군인 주간’이다.
‘제대군인 주간’은 제대군인이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이들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제대군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0월 1주일간을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우리 청에서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해 전직지원금, 직업훈련 등 제도적인 지원 외에 해외취업 설명회, 여성선호기업 간담회, 차이나는 취업 클래스 등 취업·변화관리 워크숍, 특화된 일자리 발굴, 취·창업 박람회 참가 알선 등 다양한 자체 사업을 통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들도 제대군인의 일자리 안정은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국방력 강화와 직결되며 국방력은 곧 기업 경영 환경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우리 처의 제대군인 일자리 지원 사업 등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야 할 것이다. 한편 제대군인들도 일반 취준생들과의 경쟁, 어려운 경제 여건 등 전반적으로 취업의 문이 좁아지고 있는 것이 요즘의 취업환경임을 감안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하고 디지털화하는 취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취업 준비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며 국민들도 작금의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기적의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1,000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므로 젊음을 국토수호에 헌신하고 새 출발을 준비하는 중·장기 제대군인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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