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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영덕군, KLCI경쟁력조사‘3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9.27 14:24 수정 2016.09.27 14:24

‘신도청 시대, 변화하는 영덕’‘신도청 시대, 변화하는 영덕’

선출직 공직자는 지역민들의 행복추구에서 다른 시·군과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모든 행정 노력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이다. 열린 군을 추구하는 영덕군은 변화와 도전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동해안 최고의 관광도시이다. 5만 군민과 소통하여, 깨끗한 변화, 활기찬 영덕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도청 시대, 변화하는 영덕!’을 당대에 실현하고 있다. 그동안 위와 같은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거두었다. 영덕군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종합경쟁력 향상 조사에서 기초군(郡) 중 3위에 선정됐다. 지방자치시대가 되면서, 국가경쟁력은 하루가 다르게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고 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는 지방자치 경영지표의 개발이라는 측면에다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과 활용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목표로 삼고 있다. 1996년 이래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오고 있다. KLCI조사는 1996년부터 매년 5월에서 8월까지 전국 230개 시·군·구(16개 광역시·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외)를 대상으로 hard data(정부 간행 통계)를 수집한다. 조사결과는 연차보고서로 출간한다. 지방자치단체에rps 정책필수자료이다. 지자체에 대해 KLCI 경쟁력 진단 PROGRAM(진단+미래시나리오)을 운영한다. 지난 26일 영덕군에 따르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최근 영덕군청을 방문하여, 이희진 군수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종합경쟁력분분 향상’ 기초 군 단위 ‘전국 3위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증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전국 3위’와 향상‘이다. 지금은 비록 3위이지만, 향상은 열린 군정에서 미래엔 1위로 간다는 의미를 함의(含意)하기 때문이다. 함의는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열려 있다는 뜻이다. 당대에서 미래까지를 포함한다는 것은 아주 중대한 대목으로 평가한다. 이날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박우서 이사장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영덕군은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부문’ 등 3개 분야 59개 지표를 조사한 결과, 전국 82개 기초 군부 중 1위 부산 기장군, 2위 충북 보은군에 이어 ‘영덕군이 종합경쟁력 3위’에 올랐다. 경쟁력 추이 분석에서도 최근 다른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도를 보였다. 지방자치 20여년 만에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도심임을 입증한 셈이라고 밝혔다. 여기에서 잠재력은 영덕군민들에겐 희망의 메시지이다. 영덕군은 이번 수상으로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 지방규제 개혁 평가 우수, 전국 소하천 정비사업 장려, 산불방지 최우수 기관, TV조선 경영대상, 코리아 탑 브랜드 대상 등 올해에만 7차례나 외부기관 평가에서 최고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위에서 짚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영덕군이 하루가 다르게 혁신과 변화를 다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좌이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행정운용 효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로 블루시티 영덕의 큰 가치를 실현하겠다. 군민들이 보다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정은 군수 혼자만으로 성취할 수가 없다. 성취에서 모든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때에만 된다. 이번의 수상이 미래까지도, 군민들이 행복을 체감하도록 군수와 군민들이 일치단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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