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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인기 짱’

오재영 기자 입력 2016.09.27 18:00 수정 2016.09.27 18:00

내달 15일 올 마지막 달빛사랑여행‘준비 만전’내달 15일 올 마지막 달빛사랑여행‘준비 만전’

문경의 대표적인 야간관광상품인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의108번째 행사가 지난 24일 오후 4시부터 209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2005년부터 시작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인터넷, 전화, 현장접수를 통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를 편성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문경새재 옛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거리들을 즐길 수 있는 문경새재 야간관광상품이다.이번108번째 행사에는 광명시 생활협동조합에서 가족84명, 전국보건소 사무관16명 등 단체 참가자들과 가족, 연인 참가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209명(총 누적25,959명)이 함께 했다.특히, 일본인 여행객인 야노 타다시는 개인적으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참가를 희망하고 통역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참가자들은8개조로 나누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옛길박물관 앞에서 느린우체통 편지쓰기를 시작으로 생태공원에서 짚신투호, 제기차기, 고무줄놀이를 즐기고 성황당에서 소원지 쓰기, 오픈세트장에서 장원급제 삼행시,선비복 체험 뒤 옛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조령원터에서 주먹밥 체험, 오미자 막걸리 시음, 도토리 묵 체험을 했다. 반환점인 교귀정에서는 대금과 아쟁 연주를 감상하면서 평소의 고민은 잊고 문경새재의 정취에 빠져들었다.또한, 참가자들은 최종 코스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강녕전에 모여 전통다례시연장 및 약돌한우국밥 판매부스에서 허기를 달래고 메인공연인 심천 이상백 화백의 퍼포먼스와 이미숙 밴드의 통기타 공연으로 달빛사랑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특히, 보름달로 3행시 짓기에서는 창원에서 참가한 장소라씨가 보-보석 같은 딸 수아와 사랑하는 정한씨와 이리도 좋은 날, 름-음악을 들으며 문경의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니, 달-달님도 우리 가족의 여행을 반기는 거 같구나. 란 작품으로 장원을 차지하여 고윤환 문경시장에게 교지와 도자기를 수상하는 경사를 누렸다.고윤환 문경시장은“지난2005년에 처음 시작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이 12년째 인기를 누리는 배경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옛 과거길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다양한 공연과 특색있는 이벤트 그리고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며“달빛사랑여행을 통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올해 마지막으로10.15(토)에 개최되는109번째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홈페이지(http://www.mgmtour.co.kr/)와 전화(054-555-2571)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행사 당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으로 오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12,000원으로 자세한 문의는 문경문화원(054-555-6504)혹은 문경시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054-550-63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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