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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시 삼성 나눔 페스티벌 6회째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9 20:27 수정 2018.10.29 20:27

1억500만 원 성금 학대아동 돕기…나눔도 하고 건강도 챙겨

구미시는 지난 27일 동락공원에서 시민 11,000여명이 참여해 삼성 스마트시티가 주최하는 ‘2018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열렸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삼성 나눔워킹페스티벌은 삼성에서 참가비 만큼 1:1 매칭해 1만원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1억5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구미지역학대아동돕기에 사용되도록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미시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로 지역문화단체의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다양한 체험행사로 즉석행운권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과 갤럭시탭 등의 경품도 지급했다.
워킹코스는 동락공원 낙동 강변 산책길 4.1㎞를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완주 공연으로 가수 민경훈과 소찬휘의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6년동안 이어진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나눔축제 개최에 대한 축하와 나눔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복지사업에 흔쾌히 기부해 주신 삼성 스마트시티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하는 소외됨 없는 행복도시건설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로 조성된 기부금은 6년간 7억8000만 원으로 2013년 1억2800만원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7개 장애인 단체에 차량을 지원했고, 2014년 1억7,000만원은 적십자 무료급식사업을 위한 급식 차량을 지원했으며, 2015년 1억5,500만원은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2016년 조성된 1억1,000만원은 구미시만의 복지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제도권 밖의 위기가정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의 기금으로 사용되었으며, 2017년에는 위기청소년들의 학습지원과 진로탐색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사업에 지원되었다. 2018년 나눔으로 조성된 1억5백만원은 구미지역 학대 아동돕기에 사용된다
한편 삼성 스마트시티는 일만포기 김장나누기, 봄가을 찬 나눔, 명절 사랑 나눔, 밤실벽화마을 조성 등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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