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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전국 최고 명품 화장시설로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9.28 20:21 수정 2016.09.28 20:21

구미추모공원 개원…선진 장사서비스구미추모공원 개원…선진 장사서비스

구미시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옥성면 농소2리 구미시추모공원 앞 광장에서 김익수 시의회의장, 김태근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추모공원 개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원식은 구미문화원 선주풍물단의 지신밟기와 구미시립무용단의 군무로 시작해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개원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됐다.구미시추모공원은 그동안 화장시설이 없어 상주, 김천 등지로 원정 화장을 하며 그곳 지역주민들 보다 5~10배의 높은 화장료를 지불하면서도 우선순위에 밀려 4-5일장을 치러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겼었다.이에 남유진 시장의 민선5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선정, 2012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건립을 추진해 그동안 지역주민과의 마찰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2년이라는 전국에서 가장 짧은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6월 준공됐다.구미시추모공원은 부지 13만7,821㎡, 연면적 7,397㎡,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4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 화장로 5기 규모로 건립, 유족대기실과 홍보갤러리, 식당, 매점, 카페테리아 등 유족들을 위해 전국 최고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남유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시추모공원은 친환경 장사문화 정착과 선진 장사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미시추모공원은 구미시설공단에 위탁 운영되며 28일부터 화장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사용료는 구미시민 10만원, 타지역 주민 60만원으로 타 지자체 사용료를 감안해 적정한 수준에서 책정했다.구미시는 화장시설 이용 시민들에게 최상의 선진 장사서비스를 제공해 구미시추모공원이 구미시 위상에 걸맞은 전국 최고의 명품 화장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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