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년들의 일본기업 진출을 위해 14일 안동대학교에서 일본기업설명회를 열고 모의면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강원 일자리청년정책관, 권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장,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 쿠와노 류이치 이사장, 사가현 지역산업진흥센터 키무라 카즈히사 과장, 일본기업 대표, 대학관계자 및 일본취업희망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지난 5월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한국 청년 고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본기업과 연계하여 한국청년들이 일본의 우량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상호협력하기 위해 경북도-한국산업단지공단-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 등 3개 기관이 ‘경북청년 일본기업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역청년 일본취업지원 사업은 참가자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18주간(비즈니스 일본어, 일본경제 및 문화, 일본어 자격시험 등) 국내교육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4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현지 교육과 취업캠프에 참가해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가 희망하는 일본기업에서 2주간 인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비, 항공료, 기숙사비 등을 밀착 지원했다.
도는 앞으로도 일본기업 면접 및 현장인터뷰를 위한 항공료를 지원하고 취업박람회 면접 참가지원 등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일본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돕는다는 계획이다.
안진우 기자 iksnufe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