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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우경산미래정책연구소 ‘명품도시 경산 발전방향’ 주제로 세미나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5 18:47 수정 2018.11.15 18:47

‘시민이 살고싶은 명품도시 경산’ 위해 정주성 향상 우선해야

이권우 경산미래연구소장(앞줄 가운데)이 영남대 박영목 교수, 조규태 교수, 영남일보 최종철 비즈본부장, 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 강용운 부소장, 경산미래&이권우 밴드 박준영회장 등 관계자가 세미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권우경산미래정책연구소는 지난 13일 압량면 소재 연구소에서 “명품도시 경산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권우 소장을 비롯한 영남대 박영목 교수, 조규태 교수, 영남일보 최종철 비즈본부장, 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 강용운 부소장, 경산미래&이권우 밴드 박준영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담당한 경산인터넷뉴스 최상룡 발행인은 “경산시는 연 1% 내외의 인구증가와 4% 정도로 지역내총생산 성장이 이뤄지는 성장하는 도시임에는 분명하나, 시민들의 소득수준과 소득증가율은 전국에서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도시는 성장하지만, 시민은 가난하고 가난해지는 시민이 더 많이 늘어난다는 사실이 통계로 나타나고 있다”며 경산시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제기했다.
또 “경제성장의 진정한 원천은 창조계급들의 집중, 인재와 기업들이 모이는 장소인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클러스터 효과로 효율성이 높은 수도권(메가시티)으로 인재와 기업들의 집중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경산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창조계급들이 몰려들도록 유니크한 핫-플레이스로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산의 발전은 창조계급을 유인하고, 직주불일치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정주성’을 향상시키데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적 접근성 제고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명문고 육성’ ‘100만평의 센트럴 파크’와 ‘대임지구’를 성공시킬 ’경산문화광장‘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박영목 교수는 경산의 자원은 청년이라며 ‘청년도시’를 만들 전략를 연구할 것을 제시했고, 강용운 부소장은 경산에 문화산업진흥지구를 지정하고 문화랜드마크를 조성해야 창의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경산시 뿐만 아니라 민간연구소 등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최종철 본부장은 경산은 청년·대학생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창의공간이 거의 없으므로 대임지구 개발에 있어 이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놀 곳 중심타운의 필요성’, ‘농업의 6차 산업화’, ‘문화시설 부족’ ‘명문중·고 육성’ 등 각자 관심분야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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