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주)가 지난 15일 중구 본사 주차장에서 쪽방 800여 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기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신경목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이사장, 쪽방 자원봉사자, 영진전문대 대학생 봉사단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0년째 쪽방 김장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은 이날 숙련된 모습을 보였다. 한 포기 한 포기 정성을 넣어 만든 김치는 어느새 밀폐용기를 가득 채웠다.
강석기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올 겨울도 쪽방주민들이 저희가 직접 담은 김치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속 기획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매월 첫 번째 토요일마다 팀 릴레이 방식으로 쪽방 반찬나눔 봉사활동, 여름 폭염나기 캠페인, 쪽방클린사업 등 지역 쪽방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