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대구

달성군, 내년도 예산 첫 7천억 돌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8 17:14 수정 2018.11.18 17:14

총규모 7천193억원 예산안 편성···일자리·복지·교육·관광 등 반영

 

대구 달성군 김문오 군수<사진>가 달성군의 내년도 예산규모가 군 개청이래 사상 최대 규모인  첫 7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8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군정슬로건인 ‘대구의 미래 달성 꽃피다’ 구현을 위해 총규모 7천193억원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대내외적 행정여건을 감안해 민선7기 분야별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일자리 중심 튼튼 경제 육성 초점으로 우선 ‘일자리가 튼튼한 첨단경제 육성’을 위해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주변환경 정비 5억원과 청년몰 활성화 운영 위탁 4억2천만원, 취업박람회 개최 6천만원, 기업탐방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3천만원을 편성했다.
또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5천만원, 생산비 절감용 농기계 공급 5억2천만원, 영양제 포함 벼 병충해 방제 농약대 지원 2억7천만원, 농기계임대사업장 임대농기계 구입 및 교체 6억8천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명품 교육·문화·관광 활력화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 교육1등도시 달성’을 위해 군은 대구시 최초 중학교 급식비 지원 24억8천만원, (재)달성장학재단 출연 30억원, 학교 교육시설과 환경 개선 지원 5억원, 달성군 인재양성 지원 7억원,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에 7억원을 편성했다.
또 체류형 관광완성과 문화예술체육의 생활화를 위해서는 비슬관광지 조성 114억원, 현풍 교통문화파크 부지 조성 60억원, 송해공원 관광지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5천만원을 편성했다.
‘군민중심 자치분권 실현 예산 편성’으로 군은 특히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가치회복을 위한 자치분권의 토대 마련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이를 위해 달성군새마을회관 수선 공사 1억1천만원, 주민이 주인되는 자치공동체 사업 5천만원,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2천500만원, 분야별 주민참여예산사업 4억8천만원을 편성했다.
김 군수는 “‘대구의 미래’ 달성으로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분야별 핵심 사업에 중점을 두고 군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내실 있게 편성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군민생활속의 문화·예술·관광 정착, 질높은 정주여건 개선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쳐 소중하게 열매맺어 새로운 대구의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데 전 공직자들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