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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기계산업 미래 주력산업으로 육성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8 17:16 수정 2018.11.18 17: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폐막, 역대 최대 366개사 참가
2만여명 참관, 1억 5,298만불 상담, 4,889만불 계약

‘2018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엑스코 전관에서 역대 최대 참가기업인 366개사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
‘2018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엑스코 전관에서 역대 최대 참가기업인 366개사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

‘2018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엑스코 전관에서 역대 최대 참가기업인 366개사 참가, 2만113명 참관, 상담액 1억 5,298만달러, 계약추진액 4,889만달러라는 기록을 남기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참가기업 366개사 중 외국기업 15개국 58개사(15.8%) 참가로 국제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전시회별로는 자동화기기전 166개사, 부품소재산업전 122개사, 로봇산업전 78개사이다.
또한 타겟별 참관객 홍보에 주력한 결과, 단체참관객 수가 전년 1,402명 대비 2,823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대구?경북?경남의 산업단지공단의 단체참관을 비롯하여 충남상공회의소 50개사에서 다녀갔다. 삼성전자, LG하우시스, 포스코 등 대기업에서는 단체참관과 동시에 다양한 업체와의 상담이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올해는 영남대, 계명대, 경북공고 등 지역학교는 물론 조선대?광주대(광주), 동서대(부산) 등 타지역 대학 관련 전공 학생들이 많이 찾아주어 대한민국 기계로봇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들이 전시회장의 활력을 더했다.
특히,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된 수출상담회에는 10개국 61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전시회 참가기업 87개사와 343회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상담액 1억 5,298만불, 계약추진액 4,889만불의 비약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년 대비 상담액 기준 20%, 계약추진액 기준 61%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 기계산업과 협력수요가 높은 일본, 스위스,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초청 기업과의 성과가 특히 좋았으며 메가콤, 경동 등 지역기업의 해외판로 확대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자동화기기전은 대한민국 공구 리딩기업인 대구텍, 한국야금, 한국OSG 등이 참가한 첨단공구특별관을 통해 대구가 첨단공구 선도도시임을 알리고, 삼익THK, 대만 하이원코퍼레이션에서는 진동제어 수직다관절 로봇, 골프퍼팅 로봇, 농구슈팅 로봇, 바리스타 로봇 등을 선보이며 자사의 첨단기술을 뽐내었다.
부품소재산업전에서는 첨단소재인 CFRP를 가공할 수 있는 다이텍연구원의 연구개발 성과가 집약된 고속형 연속식 복합재료 가공기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봇산업전은 글로벌 로봇기업들의 최신기술을 겨루는 각축장이었다. 한국야스카와전기, 스토브리코리아, 현대로보틱스의 스마트팩토리 신기술과 용접?도장로봇, 협동로봇 등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8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2000년 성서공단의 임시전시장에서 시작되어 이후 부품소재산업전, 로봇산업전과 함께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계대전, 로봇포럼을 통해 참가기업 모두에게 홍보와 소통, 그리고 비즈니스의 장이 되었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기계로봇산업을 지역의 주력산업이자 미래산업으로 육성하여 대구가 기회의 도시임을 알리고 시민들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대구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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