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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애국당, 구미청사서 태극기 집회 열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8 17:53 수정 2018.11.18 17:53

박정희 생가에서 구미시청 앞까지 약 4.5㎞ 거리행진

구미시는 지난 14일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박 전 대통령 탄생 101돌 기념행사가 끝난 뒤 생가 주차장에서 대한애국당이 주관한 ‘제90차 태극기집회’가 열렸다.
대한애국당을 비롯해 전국 여러 보수단체 회원들이 참가했다. 태극기·성조기를 든 보수단체 회원 300여 명이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을 맞아 생가 앞에서 태극기집회를 연 이들은 오후 2시부터 박정희 생가에서 구미시청 앞까지 약 4.5㎞ 거리행진을 해 오후 4시쯤 시청사에 도착했다.
이들이 행진하는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특히 형곡네거리~구미시청 앞 4차로 도로가 전면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대한애국당과 박정희역사지우기 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시민 단체는 시청사로 몰려가 ‘장세용 시장 나오라’, ‘박정희 지우기 중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청사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이 시청사 현관 입구를 막아서 진입을 하지 못한 이들은 30여분간 장 시장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으며 그 이후에도 시청 앞 도로에서 태극기집회를 이어갔다.
조원진 애국당 대표는 “좌파독재정권이 망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반공, 부국강병, 새마을운동 정신 등의 가치와 위상이 세계적으로 입증된 박정희 정신”이라고 주장했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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