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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제12회 한책 하나 구미’ 북콘서트 성황리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9 18:54 수정 2018.11.19 18:54

‘김산하의 야생학교’저자와 함께

구미시는 지난 16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구미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책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산하의 야생학교’ 저자와 함께  올해의 책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참여를 보여줬던 다양한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진행된 “한권의 책, 함께 읽기 운동”을 축하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는 3개월간 공모를 진행했던 올해의 책 전국독후감공모전 수상자 시상도 함께 진행해 시상에 앞서 심사위원의 간단한 심사평도 함께 들어볼 수 있었다.
이번 전국독후감 공모에는 총 544편이 응모해 우수작은 78명이 최종 선정됐다.
 각 부문별 대상은 △일반부 강우림(20?전남 목포시), △중?고등부 우희준(구미 경구고 2년) △초등고학년 신백결(구미 옥계동부초 5년) △초등저학년 홍석우(구미 인덕초 1년)학생이 영예의 수상을 했고 각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도 함께 시상했으며,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구미 경구고등학교 우희준군의 생명에 대한 깊은 내면의 세계를 볼 수 있었던 독후감 낭독은 특별한 감동의 시간이 됐다.
김산하 작가는 “저의 책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 됐을 때도 놀랍고 반가웠지만, 오늘 전국 독후감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전국에서 전 세계까지 넓어졌다는 이야기에 더 놀랐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에도 야생학교의 명예학생이 돼 야생과 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삶을 살아주시기를 바라며, 저의 책이 한 해 동안 구미시민의 생태 감수성 회복과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는데 하나의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강의를 마무리 했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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