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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구미시 민주당 분열보다 단결해야 할 때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8.11.19 22:27 수정 2018.11.19 22:27

민주당 내부 분열 조짐이 보여 시민들에게 눈총

구미시 시의회 임시회(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구미시 시의회 임시회

최근 구미시 민주당  비례대표 A의원 공천 비리로 사표 수리에 이어 지난달 31일경 장기태위원장(구미을) 자격정지 1년으로 더블어민주당 안에서 내부 분열 조짐이 보여 시민들에게 눈총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지방선거 후 예상을 뒤엎고 9석을 확보한 구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의장,부의장 선거 중  모두 자유한국당에게 의장, 부의장을 내줘 민주당 의원 끼리 서로 상대방 탓을 하며 기자회견을 한다고 서로 흠집 내기를 자청했다.
이어 비례대표 공천헌금으로 양심선언 경찰 고발 등 동료 의원이 결국 검찰 조사 후 사퇴해  의석수 감소로 결국 반대당인 한국당만 좋은 일이 됐다.
최근에는 권리당원 명부 유출 및 비례대표 경선 과정 중 공천 문제 등 같은 당원이 명예 혐의와 불공정 경선에 불만을 품고 경찰에 고발해 중앙당이 진상 조사 후 지구당 위원장을 당원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내리자 사실관계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특히, 민주당 당원자격 1년 정지는 출당 다음 중징계로 지역당 위원장으로서는 상당한 타격이다. 이러한 사태를 지켜본 당원들과 시민들은 정말 진보나 보수나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진보가 분열로 망한다는 것은 진보는 분열하지 않으면 망하지 않는다는 뜻도 있지만, 그만큼 진보는 단합하기가 어렵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또 진보들은 현재의 경제·사회시스템이 불만족스러워서 개선,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진보가 가는 길은 현재까지 기존길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하다 보니 각자의 지식과  경험, 사고방식이 다른 것은 물론  추구하는 이상과 방향과 속도가 달라 결국 분열한다.
특히 진보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개인주의, 자유주의로 어떤 한사람의 목표에 따르기보다 여러 사람의 시스템에 의한  의사 결정으로 결국 상호 의견 충돌로 갈등을 겪게 된다.
이처럼 진보성향 사람들의 개인주의가 강해 단합하지 못하는 격으로 인해 잡음과 갈등이 생겨 당에 흠집을 내기도 한다.
특히 구미는 보수성지인 한국당이 오랫동안 집권해 변화를 바라보는 시민들에겐 만주당이 절대적으로 단합이 필요한 실정이다.
구미시는 23년 만에 당선된 더블어 민주당 구미시장과 함께 진보, 보수를 떠나 안팎으로 배려와 단합 해 구미시가 한 단계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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