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덕곡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재해 시 안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일부 변경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개최된 현장설명회 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 날 설명회에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관련부서 담당자, 시공사 직원, 덕곡리 마을 이장을 비롯해서 모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태풍 등, 집중 호우 시 덕곡천 침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연석 등의 구조물을 줄이자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영덕군은 이를 반영해 구조물을 최소화해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호안 등의 설치를 기존보다 더 낮추어 설치하는 등, 완공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병행한다.
영덕=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