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희망2019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나눔으로 행복한 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2억5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성금 모금 운동에 들어간다.
또한, 울진군은 기부 및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2월 4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단위 성금모금행사를 개최하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12월 3일 죽변면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모두 거리모금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희망2018 나눔 캠페인’에는 역대 최고액인 5억 30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모인 금액은 올 한해 저소득층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지원, 명절위문, 교복지원 등 생활안정에 약 6억원 이상이 쓰였다.
전찬걸 군수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매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냈듯이 올해도 군민들의 온정이 계속되길 기대한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나눔이 있는 울진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김경호 기자 huripo13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