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생들로 구성된 토론팀 ‘고글’이 지난 16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된 ‘2018 ACE+ 동부권 연합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ACE+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부권 대학 중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서대, 부산외대, 창원대, 한동대 등 5개 대학 16개팀이 참석했으며 ▲지하철 65세 이상 무료 승차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의무 투표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는 두 가지 주제로 토론대회가 개최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고글 (김동규(고고미술 3), 라건(글로벌경제통상 1), 미유(박형표 컴퓨터 공학3, 유진경 중어중문 1), 밥심 (이지은 행정경찰공공 2, 이경민 행정경찰공공 1) 등 3개팀이 참가해 ‘고글팀’이 대상을 수상하고 ‘미유’팀과 ‘밥심’팀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글팀의 김동규 학생은 팀 대상과 함께 개인상인 스피커상까지 수상하며 논리력과 발표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동규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데 파라미타칼리지 의사소통교육부의 비교과 프로그램인 ‘통통 디베이트’가 많은 도움이 됐다. 토론 훈련을 통해 문제에 대한 분석 능력, 논리적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켰고,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해 논제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보강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