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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경시장학회, 임시이사회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0 18:51 수정 2018.11.20 18:51

다자녀 가정 학생 장학금 확대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전환 등

(재)문경시장학회가 지난 19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이사회에서 다자녀가정 학생 장학금 확대 지급, 영어·수학 경시대회 추진, (재)문경시장학회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2019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등을 심의했다.
문경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를 조성하고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 2019년에 많은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시책의 일환으로 (재)문경시장학회에서 다자녀가정 학생에게 장학금 확대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고등학생들에게만 지급하던 ‘문경사랑 희망장학금’을 초·중학생까지 확대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자녀가정 대학생 장학금’을 신설한다는 내용으로, 미래인재양성과 저출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한다.
이번 이사회에서 이 안이 통과돼 내년부터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희망 장학생을 선발하고, 다자녀가정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을 하게 된다.
또한,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는 수학과목과, 국제 공통어로써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영어 과목에 대해 내년부터 경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와 수학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하여 학생들에게 흥미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경시대회 개최 목적이다.
2019년 (재)문경시장학회 장학사업으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다자녀?다문화?저소득계층을 지원하는 ‘문경사랑 장학금’이 3억 3,350만원, 지역유일 대학인 문경대학생들의 애향심 고취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대학 장학금’이 3억 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인재육성사업에 1억 2,500만원, 서울 문경학사 운영비에 1억 9,528만원을 편성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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