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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생태해설사 양성나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0 18:56 수정 2018.11.20 18:56

대구시는 2019년 상반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개관에 앞서 지역 내 우수한 생태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15일부터 달성습지 생태해설사 양성 기본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현재 조성중인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생태해설·안내 및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할 달성습지 생태해설사 양성을 위하여 총 40명을 대상으로 11월 15일 부터 12월 20까지 주2회(화,목) 하루 2시간(오전 10시 ∼ 12시)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은 2017년 11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824번지 일원에 사업비 76억원, 건축연면적 2,029.54㎡, 지상3층 규모로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65%, 건물외벽 공사 중에 있다.
이번, 생태해설사 양성 기본교육 과정 대상자는 지난 1~7일 7일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고, 총 119명이 신청하여 숲해설사 자격소지나 학생관리 경력자 등 우대사항을 기준으로 최종 40명을 선발했다.
대구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1과목 총30시간에 걸친 1차 기본교육 과정을 거쳐 2019년도 상반기 중 실시하는 2차 심화교육을 최종 이수한자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자원봉사 형태의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해설사로 활동할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생태해설사 기본교육 과정은 생태계의 이해, 달성습지 인문학, 달성습지 식물들, 습지의 어류 및 양서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달성습지의 식물들과 자연생태놀이 등 총11과목의 실내 및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12월20일에 국내 우수 생태학습관 견학을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칠 예정으로, 생태해설사 양성 기본교육 과정 강사로는 지역 내 교수, 자연환경연구소, 학교, 생태해설사 등 분야별 10명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하종선 환경정책과장은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은 대구 도심의 허파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달성습지에 위치하여 우리시의 대표적인 생태학습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관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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