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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 亞지역 최초 오픈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5 19:00 수정 2018.11.25 19:00

차세대 모빌리티 위한 ‘아태 R&D 허브 시작’
신차, 전기차, 자율주행 등 첨단차 시험

왼쪽 4번째부터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경환위원장, 이태손 대구시의회 경환위원, 권상순 르노삼성연구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왼쪽 4번째부터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경환위원장, 이태손 대구시의회 경환위원, 권상순 르노삼성연구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르노그룹 아시아·태평양 차량시험센터’가 지난 23일 대구시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 추진본부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권상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내 구축된 차량시험센터는 르노그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최초로 투자한 시험센터이며 전 세계로 수출할 신차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전기차,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 분야의 첨단기술의 개발과 시험을 수행한다.
이번 차량시험센터 구축은 지난해 3월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르노삼성자동차 간 차량시험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축에 착수해 올해 3월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르노그룹은 본격적인 시험센터 운영에 앞서 염수로, 먼지로, 내구시험로 등 20개의 시험로에 대해 30여가지의 글로벌 시험 기준 만족 여부를 6개월간 사전 검측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시험센터 개소를 계기로 차량 생산과 연구개발 등 차량 제작의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담당함에 따라 그룹 내 위상과 역할이 더욱 확대가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르노삼성자동차 협력업체(40여개사)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와 대구 시험장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 등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유럽 시장을 선도하는 르노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차량시험센터 개소를 통해 대구의 미래형자동차 산업 수준도 획기적으로 성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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