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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생물무기 테러대응훈련‘실전방불’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0.03 17:14 수정 2016.10.03 17:14

문경시, 보건소.경찰.소방서 유관기관 합동문경시, 보건소.경찰.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문경시는 지난달 29일 오후2시 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문경시보건소, 문경경찰서, 문경소방서가 참여해 생물테러 대비 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전처럼 재현하면서 실시했다.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인체에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을 고의적으로 살포하는 테러를 말한다. 생물테러에 사용되는 주요 미생물은 탄저균과 페스트, 콜레라, 천연두 등이다.이날 모의훈련은 보건소의 탄저균 살포 상황 설정에 따라 △권태민 경찰서장(초등조치팀장)의 지휘·통제에 의한 관계기관 상황전파 및 통제, 테러요원 진압 △보건소의 백색가루 다중키트검사, 폭로자 응급처지, 예방처치, 인체제독, 환경검체 검사 이송 의뢰 △소방서의 환경검체 채취, 환경제독 등 훈련에 직접 참여한 관계기관들이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했다.이심옥 보건소장(의료지휘팀장)은“북한의 군사도발과 테러‧생물 공격에 대비해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에 적극 대비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우리 모두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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