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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 초종교평화축복식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6 17:27 수정 2018.11.26 17:27

아프리카 서밋 개회식에서 만들라 만델라 남아공 국회의원이 개회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아프리카 서밋 개회식에서 만들라 만델라 남아공 국회의원이 개회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난 24일 케이프타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초종교평화축복식을 가졌으며 이에 앞서 천주평화연합과 만델라 왕실의 공동주최로 지난 21~24일 ‘아프리카 서밋’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아공 민주화 영웅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도 기념하며 열린 이번 행사는 6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남아공 국가제창, 초종교지도자기도, 문화공연,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 환영사, 영상시청, 들러리 입장, 주례입장, 성수의식, 성혼문답, 축도, 성혼선포, 꽃다발 및 예물봉정, 마하마네 오스마네 전 니제르 대통령 및 에릭 훈데태 베냉 국회부의장 축사, 억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학자 총재는 초종교평화축복식 축도에서 “오늘날의 세상은 인종문제, 종교문제, 사상문제, 문화의 벽, 국경선 등 예측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하나님은 ‘인류 한 가족’을 이뤄 평화로운 지상천국을 원하고 있다”며 “하늘은 많은 나라들에 선지자와 의인들을 많이 길러 나왔으며 여기 모인 축복받는 43만 쌍에 해당되는 선남선녀들로부터 새로운 역사가 출발되는 순간을 하늘 앞에 무한히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미래 후예를 책임지고 평화롭고 행복한 세계가 될 수 있는 문화와 환경권을 만들어 부모의 책임을 다하는 가정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축복했다.
초종교평화축복식 전에 개최된 아프리카 서밋은 ‘아프리카의 평화와 인간개발: 공생, 공영과 보편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토마스 월시 UPF 세계회장 환영사, 만들라 만델라 국회의원 환영사, 발레카 음베테 남아공 하원의장 연설, 로저 코도 당 범아프리카의회 의장 연설,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 국제평화고속도로 출발식이 진행됐다.
만들라 만델라 남아공 국회의원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로벤섬 감옥에 인종차별과 싸우기 위해 어둠 속에 갇혀 있었던 본인의 조부인 넬슨 만델라 대통령은 피와 땀으로 자유를 얻었다”며 “신아프리카 고속도로 건설, 국회의원연합, 종교인연합, 족장연합을 창설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주는 한학자 총재는 넬슨 만델라가 그랬듯이 이 시대의 평화의 아이콘”이라며 “한학자 총재와 함께 만델라  대통령의 유업을 잇는 아프리카가 되자”고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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