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안동

‘제5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결과 및 평가보고회’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6 19:55 수정 2018.11.26 19:55

직접 참여 접근방식 개발 시급 지적도…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제5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결과 및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26일 오전 11시 개최한 이번 평가보고회는 포럼 영상상영, 포럼 결과보고, 설문조사 및 평가용역 결과발표, 평가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인문가치포럼의 발전방안과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년도 제5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생명, 삶의 가치를 품다’라는 주제 아래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인문가치 참여세션’, 세계 석학들의 토론의 장인 ‘인문가치 학술세션’, 일상에서 인문가치를 실천하는 ‘인문가치 실천세션’ 세 부분으로 나눠 총 18개 세부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보고회에 앞서 포럼평가 및 설문조사를 의뢰해 전체 참가자 분류, 만족도 분석, 주요 개선의견, 전문가 제언 4개 분야에 대해 조사연구와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약 6,000여 명이 올해 포럼에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시대 인문가치포럼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시대적 과제를 제기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세부프로그램 만족도 평가는 연사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일상에서 이해될 수 있는 예시형 주제,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접근방식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함께 제시됐다.
홍보부분에서는 고정 참여자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으나, 청소년 및 대학생층 참여도가 저조하게 나타남에 따라 행사 전체 홍보방식 보다는 세션별 실질적인 참여대상 계층별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다양한 계층과 단체, 청소년, 청년층의 참여를 위한 시민 기획단 및 시민 홍보단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금년도 인문가치포럼을 되돌아보고, 나아가 향후 인문가치포럼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인문가치포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