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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올해 대구 안전뉴스 1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6 20:35 수정 2018.11.26 20:35

‘수돗물 유해화합물 검출’

지난 6월 대구 시민들에게 먹는물 공포를 불렀던 수돗물 유해화학물질 검출이 올해의 대구 안전뉴스 1위에 뽑혔다.
2·18안전문화재단은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안전 콘서트를 열고 올해 10대 안전뉴스를 발표했다.
안전뉴스는 안전문제를 되짚어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설문과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대구 안전뉴스 1위는 지난 6월 대구의 식수원인 낙동강과 정수된 수돗물에서 검출된 과불화화합물(17.4%)이 선정됐다.
수돗물에서 미규제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자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되살아나면서 대형마트 등에서는 생수가 동이 났고 약수터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며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15.5%)가 안전뉴스 2위, 도시도시철도 안전기준 마련(14.2%)이 3위를 차지했다.
또 시민안전주간 운영(8.6%)이 네번째,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2운영센터 유치(8.2%)가 다섯번째 안전뉴스에 올랐으며 학교 석면해체 제거공사(7.7%), 안전신고 포상금제(7.7%), 도시철도3호선 고장(7.4%),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6.8%), 대구환경공단 메탄가스 폭발사고(6.5%)가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김태일 2·18안전문화재단 이사장은 “대구 10대 안전뉴스는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자발적으로 안전문제를 진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안전뉴스의 각 주체들과 소통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운동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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