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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역 피아노계단 적립금 어려운 이웃에 기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7 19:30 수정 2018.11.27 19:30

대구도시철도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4일 구암역 피아노계단 운영으로 적립된 기부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암역 대합실 피아노계단은 지난해 11월 대구과학대학교와 체결한 건강기부계단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설치됐다.
총 9개의 피아노계단과 걷기 홍보 안내로 구성돼 있으며 계단을 밟을 때마다 피아노 건반소리가 나면서 LED조명이 켜지도록 설치 돼 있다.
1호선 동대구역에 이어 2번째로 조성된 구암역 기부계단으로서 카운터 전광판이 설치돼 1인이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최근 이용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등과 연계·협력해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부문화와 걷기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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