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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시, 성희롱·성폭력 추방 캠페인 열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7 19:53 수정 2018.11.27 19:53

사회적 공감대 형성하기 위해

구미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구미역 후 광장에서 구미시,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 상담소,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20여개의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의지와 피해자에 대한 편견을 깨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캠페인은 결의문 낭독과 성폭력·가정폭력을 반대하는 퍼포먼스 등 기념행사를 마치고 폭력예방 거리캠페인으로 이어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는 사회 전반에 걸쳐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등과 함께 미투 운동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여성 및 장애인에 대한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관심을 강조하였다.
구미시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폭력과 같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처음으로 구미 경찰서 112센터와 연계하여 도시공원 내의 공중여자화장실 36개소와 금오산 올레길 10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불법촬영 탐지기를 구입해 민·관 협력하에 관내 공중화장실 및 여성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2개소를 중심으로 범죄피해 여성의 심리적·법률적 상담 지원을 통해 범죄피해의 상처에서 벗어나 사회일원으로 회복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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