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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대회, 대구서 개최

예춘호 기자 입력 2016.07.07 19:56 수정 2016.07.07 19:56

전국 최고의 춤꾼들이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일 ‘제2회 대구시장배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경기대회」가 9일 10일 이틀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최고의 선수를 가릴 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함께 참가해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화려한 율동과 열정의 춤으로 댄스스포츠의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전국대회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경기종목은 왈츠, 탱고, 퀵스텝, 비엔나왈츠, 폭스트롯 스탠다드 5종목과 룸바, 삼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브레 등 라틴 5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룬다.주요 참가선수로는 장세진, 이해인 조(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WDSF 아시아클로즈대회 1위, 제93회 전국체전 금메달), 강대성, 석민경 조(동아시안게임 동메달, 제90회 전국체전 금메달),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조상효, 배새롬 조(아시안게임 은메달), 이상민, 김혜인 조(동아시안게임 금메달)를 비롯해 고등부의 이규원, 김가영 조(제93회 전국체전 금메달) 등 최고 수준의 커플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9일에는 오전 10시 리허설을 시작으로 생활체육 단체 포메이션 경기가 펼쳐진다. 다음날에는 오전 9시 생활체육 개인전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후 프로, 아마추어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저녁 8시까지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엘리트 선수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 댄스스포츠의 저변확대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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