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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참여위원회 제안, 주민참여 예산 반영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8 19:33
수정 2018.11.28 19:33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가 안동시 주민참여 예산제 예산에 반영됐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지방예산 편성, 예산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이에 시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사업제안을 접수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공공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던 가운데 시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를 제안했다.
시는 26건의 제안사업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11건을 반영했으며, 이 중 청소년참여위원회 제안을 채택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처음 참여하는 참여위원회에서 지역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이 반영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지방자치단체 정책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마련돼 올해 3월 지역청소년 14명을 선발했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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