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도내 및 타시도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북교육포럼을 개최했다.
28일 개최한 이번 포럼은 현장 적합성 높은 연구로 미래 경북교육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하고, 경북교육의 성과분석과 현안문제 연구를 통해 교육현장 변화를 지원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행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교원연구팀 공모를 신청 받아 5팀 선정, 교육연구사와 팀을 이뤄 3번의 발표회와 컨설팅을 거친 끝에 이날 행사를 통해 그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제2회 포럼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특강과 아주대학교 총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와 교육의 미래’기조강연에 이어 메이커교육 외 5개 분과로 나눠 참석자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었다.
분과별 패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태은 실장, 서울시 장학관을 역임한 금북초 남미숙 교장, 계명대학교 최진오 교수, 한동대 김광 교수, ㈜ 브레이너리 메이커스 장종욱 대표, (사) 경남생명의숲 이용훈 대표, 경북미래전략기획단 이상철 남북교류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유익한 정보와 토론을 통해 경북교육에 대한 마음과 지혜를 모을 수 있었다.
교육청연구원은 “이번 포럼이 소중한 밑거름이 돼 경북교육과 미래교육에 대한 교육가족의 시야가 넓어지고, 시선은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이 따뜻한 교육 혁명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안동=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