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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완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8 20:00 수정 2018.11.28 20:00

김충섭 시장, 수고한 농민 격려 위해 수매현장 순회

김천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 결과 총 매입 목표물량인 8만4,562포/40kg에 대한 매입을 100% 완료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실시한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실적은 산물벼 4만 879포대, 건조벼 4만 3,683포대이며, 등급별 특등 1만 7,335포대(20.5%), 1등급 6만 5,254포대(77.2%), 2등급 1,901포대(2.2%)로 1등급 이상이 97.7%를 차지했다. 이는 공공비축미곡에 시장격리곡까지 추가 매입했던 지난해 등급별 매입실적 특등 32.9%, 1등급 66.2%, 1등급 이상 99.1%와 비슷한 수준이다.
일품벼, 운광벼 2개 품종이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일품벼 단일품종으로 특히 매입품종 이외 품종이 혼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품종검정제가 처음 도입됨에 따라 전체 매입대상 농가 중 5% 표본 추출과 시료채취(600g/1농가)도 함께 실시됐다.
또한 지정된 민간검정기관에서 채취된 시료에 DNA 검사를 실시해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을 20% 초과 혼입·출하한 농가로 최종 확인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향후 매입 참여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 시장은 36일간의 긴 수매기간동안 이른 아침부터 각 읍면동별 수매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매에 참여한 농가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물량 확대 요구, 공공비축미 매입용 포장재 조기공급 요구 청취, 관계부서 대책마련을 지시, 농업인의 편익도모를 위한 현장행정도 함께 펼쳤다.
한편 산지 쌀값이 17개월째 상승 중인 가운데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2018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선지급금이 지급되지 않고, 농가가 수매한 달 말일에 3만원(1포대/40kg)의 중간정산금을 먼저 지급한 후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결정된 달의 연말까지 지급될 전망이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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