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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고령군 조직개편 '빨간 불'

김명수 기자 기자 입력 2018.11.30 13:32 수정 2018.11.30 13:32

고령군청

고령군은 민선7기에 조직개편을 3국 1실 12과 2직속 2사업소 1읍 7면 1의회126담당으로 조직개편을 하고자 의회 제반공문서를 보냈으나 의회상정도 되지 않았다.
상정이 돼도 의회서 부결될 경우 고령군은 큰 충격이 예상된다.
조직개편을 하게 되면 공무원이 당장 29명이나 증원 돼야 하고 승진자도 늘게 된다.
승진 자는 서기관2명(4급), 사무관8명(5급), 간부공무원 10명이 승진하게 된다.
조직개편으로 오는 제정적 부담은 너무 클 수밖에 없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군 의원들의 말에 의하면 고령군은 실제로 인구도 감소하는 추세에 있고, 행정 수요가 그렇게 많이 늘어난 것도 아닌데 조직개편은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인근 성주군은 고령군보다 2개면이 많은 10개 읍면에 인구도 고령군보다 10,000명이나 많은데도 국 신설을 하지 않는데 고령군이 조직개편을 하게 되면 조직만 방대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내부적으로도 부정적인 여론이 있고 승진 대상자들은 업무보다 승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한 반면 군민들의 여론도 조직개편에 부정적인 여론이다.
많은 간부공무원 승진에도 색안경을 쓰고 보는 내 외부 여론도 잘 경청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 이다.
대가야읍에 거주하는 A씨(61세)는 간부공무원증원 3국 신설로 공무원 을 증원하면 건물 신축 또는 증축으로 이어질 경우 예산만 낭비할 것이며, 군민을 위한 행정은 아니라고 불평 하고 있다.  이 와중에 집행부와 군의회가 보이지 않는 암투 속에서 대결을 하고 있으나 결국 서로 줄것 주고 받을것 받고 빅딜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싸잡아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한 군의원은 절대로 빅딜은 없을 것 이라고 전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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