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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시장, 싱가포르에서 대구 물산업 알린다!

전경도 기자 입력 2016.07.07 19:57 수정 2016.07.07 19:57

권영진 대구시장은 ‘싱가포르 국제물주간’과 ‘세계도시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다.‘싱가포르 국제물주간’은 스톡홀름 물주간과 함께 세계 양대 물주간으로서 물산업전 및 비즈니스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이다. 대구시는 현재 조성중인 ‘물산업 클러스터’와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홍보를 위해 역대 최초로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에 참가해 대구시 부스를 설치한다. 이번 대구시 사절단은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윤용문 대구환경공단이사장 등이며,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지역 물기업 12개 업체도 동행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오후 ‘세계도시정상회의’에 참가해 거버넌스를 통한 대구 물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하고, 자매·우호 도시인 대만 타이베이 커윈저(Ko Wen-je) 시장, 미국 애틀랜타 카심 리드(Kasim Reed)시장, 베트남 호치민 응웬 딴 퐁(Nguyen Thanh Phong) 시장 등을 차례로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물산업을 포함하는 양도시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들을 10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또한, 싱가포르 물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PUB(Public Utilities Board) 응주희(Ng Joo Hee) 사장을 만나 싱가포르 물산업클러스터와 대구 물산업클러스터간 협력방안도 논의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용이 아니라 해외수출기지가 최종 목표이므로‘싱가포르 국제물주간’과 같은 세계적인 물산업 전시회는 대구시와 물기업들이 함께 손잡고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7회째를 맞는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은 전세계 130개 국 800여 개 물 관련 기관이 참가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물산업 행사이며, 이와 연계돼 개최되는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국 장관, 시장, 도시리더 등 200여 명의 도시정상들이 모여 도시문제를 논의하는 포럼이다.대구/전경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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