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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산학협력단, 청년TLO 연구원 육성 앞장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8.12.02 13:23 수정 2018.12.02 13:23

계명대 산학협력단 김미래 청년 TLO연구원이 '5대 신산업 분야 기술 교류를 위한 NTB기술이전설명회'에서 수요기업들에게 신기술 발표를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제공
계명대 산학협력단 김미래 청년 TLO연구원이 '5대 신산업 분야 기술 교류를 위한 NTB기술이전설명회'에서 수요기업들에게 신기술 발표를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제공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청년 TLO(기술이전 전담조직)를 육성하며 취?창업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활동을 통해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2018년도 청년TLO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계명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4명의 청년TLO 연구원을 선발했으며, 12월까지 60명의 청년TLO 연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기술소개서 작성, 수요기업 발굴, 기술설명회 참가 및 기술발표 등의 기술이전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가족기업 파견근무, 교내 실험실 근무를 통해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험실 연구자의 산학협력을 지원하고 대학 보유기술 기반 기술창업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인더텍 외 7개사의 가족기업에 11명이 파견근무 중이며, 기술창업 1건, 취업 4명, 기술 이전 계약 체결 2건 등 불과 3개월 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5대 신산업 분야 기술 교류를 위한 NTB기술이전설명회’에도 참가해 기술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발표 및 기술상담 등을 통해 대학 보유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계명대 산학협력단 김미래 연구원은 ‘영양 및 수분 공급이 우수한 형태 변형 마스크팩’, 박은실 연구원은 ‘충?방전 효율이 우수한 리튬 이차전지 제조기술’을 발표했다. 두 연구원 모두 재학생 시절에 개발한 기술을 직접 발표하며 수요기업(동국제약, 강남KPI 등 9개 사)과의 상담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 해주고 있다.
남재열 계명대 산학합력단장은 “청년TLO육성 사업을 통해 실무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가 된다”며 “이와 함께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경제효과도 보고 있어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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